“자녀 특별활동에 신경써야”
2005-12-11 (일) 12:00:00
통합한인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지난 3일 첫 교육사랑방 행사가 열렸다.
모임에서 이광자 교장(몽고메리 카운티 클락스버그 초등학교)과 신마아(몽고메리 카운티 스프링브룩 고교 카운슬러)교사는 ‘GT 프로그램’, ‘대학입시 내용과 준비’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신씨는 “영어에 자신이 없고 10대 자녀들이 부모가 학교 오는 것을 자녀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한인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부족한 편”이라며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서는 학교교사 및 카운슬러들과 자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한인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성적이 우수하지만 특별활동이 부족하므로 리더십 스킬이 요구되는 클럽이나 과외활동을 할 것 ▲봉사활동은 카운티에서 인정한 곳에서 적어도 500시간 이상 할 것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보다는 자녀가 원하는 분야에서 뛰어난 학교를 찾을 것 ▲10, 11학년에 학교 카운슬러를 만나 대학진학 논의를 시작할 것 ▲9학년은 앞으로 4년 계획을 세우는 시기이므로 반드시 카운슬러를 찾아볼 것 ▲AP 클래스를 택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무리해서 택하지 말 것 ▲SAT 시험은 가급적 3번 이상 치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교육 사랑방 모임은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통합한인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가 수업하는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