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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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 4세 여아 납치·성폭행범 체포

2005-12-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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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약 250명이 모인 파티장에 부모와 함께 온 4세 여아를 납치해서 성폭행한 혐의로 27세 시노 가르시아(폰태나 거주)를 사건 발생 3일만에 체포했다고 경찰 당국이 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4일 아즈텍카 극장에서 열린 한 소녀의 15세 성년파티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가 역시 부모와 함께 온 4세 여아를 납치해서 사라졌다. 새벽 1시께부터 실종된 여아는 11시간 후 극장에서 한 블럭 떨어진 한 주택의 정원에서 5일 낮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여아가 성폭행을 당했으며 납치한 범인이 파티에 초청된 사람들 중 한 명이라는데 포커스를 맞췄고 7일 가르시아를 어린이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 여아가 아직까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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