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발을 깨끗이 닦아라”

2005-12-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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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불청객 ‘감기·독감’예방책 ABC

겨울철 불청객 ‘감기’. 어린이나 노약자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예외 없이 찾아오는 감기는 별 것 아닌 가벼운 질병처럼 느껴지기 쉬우나 심하면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감기 또는 독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아직껏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전 감기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이 있다. 예를 들면 예방접종, 손과 발을 닦는 것 등이다.
뉴욕의 베스 이사라엘 메디칼 센터의 우드손 머럴(Dr.Woodson Merrel) 박사는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안경을 써라: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때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면 손에 있는 병균이 렌즈에 옮겨갈 수 있다. 이것은 몸에 바이러스가 이동되는 방법중 하나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차는 중요하다: 차가운 차나 뜨거운 차로 바꿔라.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때 차는 면역성을 높여주는 산화방지제와 페놀을 포함하고있다. 녹차와 홍차 모두 감기예방에 좋다.
■단것은 좋지 않다: 많은 양의 설탕은 피해라. 단것은 면역성을 약하게 만든다.
■약간의 버섯은 좋다: 많은 종류의 자연버섯은 면역성을 높이는 화학물질을 포함 하고있다.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음식에 버섯을 넣어 먹는 게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마늘: 생 마늘을 샐러드에 추가해라. 요리된 마늘보다 생 마늘은 더 강력한 면역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기분이 좋지 않다. 생 마늘을 먹는 좋은 방법으로 잘게 으깬 마늘을 샐러드에 잘 섞어 모든 식사에 포함하는 것이다.
■녹색 잎을 먹어라: 초록 잎, 오렌지 그리고 빨간색의 채소와 과일을 일주일 중 6번은 먹어라. 이 음식들은 면역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양의 비타민을 공급한다. 브로콜리(broccoli) 와 과일 역시 높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
■양치질을 빨리 해라: 특히 묽은 과산화수소 와 차나무오일이 목의 염증을 제거하는데 잘 사용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라: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것은 충분한 숙면이다. 그리고 만약에 카페인으로부터 중독이 됐다면, 적은 잠이나 휴식을 필요로 한다.
감기와 독감 때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잦은 눈의 깜빡거림은 몸을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작은 것에 땀을 흘리지 말아라: 큰일에 집중을 해라. 스트레스와 걱정은 몸 안에 많은 아드레날린 호르몬 코티졸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코티졸은 면역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최근에 이와 같은 스트레스를 가졌다면(새로운 직장, 이사, 이혼,
사랑의 아픔 등등) 자기관리를 잘 해야한다. 자기관리나 취미활동을 만들어라. 요가와 음악, 개나 강아지를 기르는 것은 삶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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