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물 ‘이온 플럭스’ “해리 포터 못당해”
2005-12-06 (화)
LA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경력의 여배우 샬리즈 시어런이 주연한 SF 팬터지 액션 스릴러 ‘이온 플럭스’(Aeon Flux)가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기세를 꺾는 데 실패했다.
제작비 6,000만 달러의 대작인 ‘이온 플럭스’는 지난 주말 흥행 수입이 1,310만달러에 그쳐 2,046만달러를 벌어들인 ‘해리 포터…’에 이어 2위로 개봉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해리 포터…’은 이로써 3주째 주말박스 1위를 고수하며 총수입 2억2,98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어런이 부패 정부고위인사를 암살해야 하는 미래주의적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스릴러물 ‘이온 플럭스’는 ‘해리 포터…’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