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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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리 고교 10학년 이지원양 내셔널 오픈 테니스 금메달

2005-12-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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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위트리 고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이지원(15·미국명 스테이시 리)양이 올바니에서 열린 미 테니스협회(USTA)주최 내셔널 오픈 테니스 18세 소녀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레벨 2의 전국대회로 미 전역에서 톱 랭킹을 기록하고 있는 남녀 청소년 64명씩 1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이양은 이 대회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테크닉, 뛰어난 실력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이양은 2003년에도 14세 부문 내셔널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16세 부문 내셔널 랭킹 13위, 섹셔널 랭킹 3위, 내셔널 더블 11위에 올라있으며 미 전국 청소년 테니스 선수 중 25명만 선정된 블루칩 플레이어 명단에 들어가 있다.
테니스는 물론 바이얼린에도 뛰어나 2002년 롱아일랜드 올 카운티 뮤직 페스티벌에서 콘서트 미스트레스로 선발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성적이 뛰어나 아너 학생이다.
장래 희망은 US 오픈 대회에 출전하는 것과 의학 전문의이다.
뉴욕에서 사업을 하는 이기섭씨와 김선희씨의 1남2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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