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어린이 교육센터에서 카운슬러로 재직했던 폴 위트모어(47)가 다수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성폭행 및 추행, 남색, 성노예화를 했던 51개 혐의에 대해 1일 배심원단의 유죄평결을 받았다. 위드모어의 형량선고 공판은 내년 2월3일에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에게는 400여년의 중복 종신형이 선고된다.
그를 기소했던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무려 7명이지만 그가 카운슬러로 재직한 샌디에고 인근 그랜트빌의 스타인 어린이 교육센터의 학생들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심원들의 평결이 나온 후 샌디에고 수피리어 법원의 게일 케니시로 판사는 재판도중 제시된 증거물들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배심원들은 무료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