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전 비행기 추락 유해 신원 밝혀져
2005-12-02 (금)
글렌데일
22년 전의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최근 발견된 2구의 유해가 1일에서야 겨우 신원이 확인됐다.
클릭키타트 카운티 검찰 검시국은 지난 8월 야키마 남쪽 40마일의 삼림에서 산산조각 난 추락기 잔해와 함께 발견됐던 유해의 주인공은 맥스 웰던 세이퍼(59·롱비치)와 그의 처남 유진 칼튼 구드로우(54·샌타애나)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야카마 인디언 네이션 직원들에 의해 발견 후 글렌데일의 장의사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들은 지난 1983년 단발 경비행기로 윈드롭을 이륙해서 야키마에서 재급유를 한 후 롱비치를 향하는 길에 악천후로 비행기가 추락, 실종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