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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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센터 구입축하 음악회 성황

2005-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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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커뮤니티센터 구입 축하 음악회’가 26일 한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퀸즈 베이사이드의 신광교회(담임목사 한재홍)에서 열린 축하 음악회에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하객들이 참석, 커뮤니티센터 구입을 축하하고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수지 이사장은 이날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2년여 만에 가시화됐다. 그간 40여 한인교회와 60여 단체, 그리고 수백 명의 한인들이 십시일반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동참했다. 2년여 만에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인사회의 저력에 놀라움과 함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정성어린 성금으로 세워지는 커뮤니티 센터가 진정 한인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씨와 피아니스트 최운성 씨, 바리톤 주염돈씨 등이 출연, 주옥같은 명곡들을 연주했으며 파스토르 중창단의 이성철, 박상서 씨가 출연 ‘사랑의 테마’와 ‘향수’등을 노래했다.
특히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디 강 씨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Op 20’과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등을 완벽하게 연주,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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