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계적 문장실습 과정 중요”

2005-11-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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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창작원 열린문학강좌

워싱턴 문예창작원(원장 이규태) 주최 열린문학강좌가 27일 한식당 이조에서 열렸다.
유인국(사진.문학과 사상 편집인)씨는 ‘소설작법’을 주제로 한 문학강좌에서 “장편이나 단편 등 소설을 쓸 때 자신의 세상경험이 중심작용을 하게 된다”면서 “스토리 전개에는 뚜렷한 동기설정은 물론 캐릭터 구성 또한 작품의 생명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문장실습 과정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인칭 소설에서 출발, 3인칭 소설까지 자유로운 왕래를 위한 기간, 많은 희망과 좌절을 겪게 된다며 꾸준히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1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채수희, 문무일, 허권, 김해남, 김낙영, 유설자, 조형자, 김효숙, 이정숙, 박정애 씨 등이 시 또는 수필등의 자작품을 낭송했다.
문예창작원 12월 열린문학모임은 2005년 송년의 밤 행사로 진행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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