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임시총회 소집
2005-11-29 (화) 12:00:00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워싱턴 한인학교협의회의 임시총회가 3일(토) 오후 6시30분 강서면옥에서 소집된다.
이번 임시 총회는 성원미달로 무산됐던 지난 5일 임시총회 참석학교 15개교가 ‘총 재적수의 1/5이 서면으로 임시총회를 요청할 경우 소집한다’는 회칙에 따라 소집을 요구,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임시총회 소집 서한은 김경열, 이한봉, 김일호, 한광수 씨 등 전직회장 4명으로 구성된 고문단 명의로 발송됐다.
한인학교협의회는 지난 8월말 정기총회를 열어 김대영 신임회장(열린문 한글학교장)을 선출한 바 있으나 회장 선거 절차의 위법성을 이유로 임현찬 후보를 비롯한 일부 회원들이 임시 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회장직을 공백 상태로 남겨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