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학생들이 스피드 스케이팅 전국대회에서 1위등 호성적을 거뒀다.
19-2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오하이오 초청 대회에서 하정수 군이 미젯 B조에서 우승했다. 하 군은 캘버트 스쿨 5학년에 재학중이며 하범석, 장인하 부부의 장남이다.
또 이기태군(레이크우드 초등학교 4학년)은 포니 B조에서 2등을 차지했다. 김재민군은 미젯 A조 3등, 하정수군의 누나인 하정원양은 여성 오픈부문에서 4등으로 입상했다.
또 오하이오대회와 함께 열린 비경쟁 아메리칸컵 II 대회에서는 최효준(13), 송강현(15), 앤드류 박(17)등 한인 학생들이 참가,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는 메릴랜드 락빌의 리딩엣지 숏트트랙 클럽(대표 정현숙)에서 모두 12명이 참가했으며 84년, 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윤미 코치가 지도했다.
리딩엣지 클럽은 지난해 결성됐으며 매주 금, 토요일 연습하고 있다.
문의 202-607-0213(정현숙 대표).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