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대입 지름길’110만명 응시10년새 2배로
2005-11-28 (월) 12:00:00
AP(Advanced Placement)가 대학으로 통하는 길이 되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AP프로그램은 대입 사정에 유리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칼리지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칼리지보드가 AP 50주년 특집으로 발간한 계간지 ‘리뷰’ 가을판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고등학교의 45%가 AP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0만명의 학생들이 모두 1,852,700개의 AP시험을 치렀는데 시험수가 2000년의 1,24만2,324건에서 49% 상승한 셈이며 응시자도 지난 10년사이 갑절로 증가한 것이다.
UC계열은 잘 알려져 있듯 입학사정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많은 AP클래스를 택하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교육국은 2004-2005학년도 AP시험성적 통계를 교육국 웹사이트(www.cde.ca.gov/ds/)에 올렸다. 각 학교에서 제공되는 AP과목수 및 이름과 수강학생수, AP시험 응시자수 등의 자료를 웹사이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주요 학교들의 AP 자료는 다음과 같다.
(도표에서 3+득점률은 5점 만점에서 3점 이상을 받은 AP시험수를 11학년과 12학년 학생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한 수치인데 일부 학생들은 다수의 AP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100% 이상이 나올 수 있다.)
AP 과목중 미국사‘최고 인기’
칼리지보드는 현재 모두 34개 과목에서 AP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실시된 AP시험의 통계에 따르면, 이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험이 미국사로 모두 28만3,271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다음으로 영문학(English Literature) 및 작문, 영어(English Language) 및 작문, 미적분 AB, 미국 정부/정치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아시안 학생에게는 미국사 다음으로 미적분 AB가 가장 인기 있었다. 아시안 학생들은 대부분 과목에서 전체 평균점수(5점 만점)보다 0.1∼0.2점 가량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