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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다이아 반지’2만달러 낙찰

2005-1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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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라구나니겔의 한 하수구에서 발견된 후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경매에 부쳐졌던 시가 2만6,700달러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2만달러의 가격을 제시했던 사람에게 낙찰됐다.
사우스코스트 수질관리국 직원이 하수구를 청소하다 발견한 이 반지의 경매를 주도했던 스위스 커넥션은 20일로 반지 경매가 끝났으며 새 주인은 2만달러를 제시한 데이빗 코크란이라고 이 날 발표했다. 큰 다이아몬드 하나와 10개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 10년된 것으로 보이는 이 반지의 최저 입찰가는 1만2,000달러였다.
스위스 커넥션은 코크란에게 낙찰 사실을 21일 통보했으며 가능하면 추수감사절 전에 반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자원국은 지난 4월에도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를 통해 판매를 시도했으나 단 한명이 3,051달러99센트를 제시하는 바람에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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