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과의 비즈니스 기회 증대

2005-1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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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태평양 재단, 전망 보고서 발표

밴쿠버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과 일본 그리고 홍콩의 경제 성장 전망이 크게 부각되었다.
밴쿠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재단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특히 중국 경우 금년도 경제 성장 전망이 이미 발표된 예상 수치인 8.5%를 초과한 9.6%, 2006년에는 8.2%에서 8.7%로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민간 부문 소비 증가세 등을 기반으로 일본 경제도 살아나기 시작해 성장 전망치를 금년 6월의 1.3%에서 2.3%로 ▲홍콩 경제는 4.5%에서 6.4%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밴쿠버 썬은 이처럼 커다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과 관련 중국 지역 전문가인 켄 쿠씨의 조언을 인용해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캐나다 기업은 현지 비즈니스 관행과 여건이 서구와는 매우 다르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수라고 보도했다.
광고 및 홍보 분야 전문가로서 밴쿠버와 중국을 오가며 상하이 등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그는“밴쿠버에서는 크게 성장하는 것이 어렵다”며“상하이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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