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5 필라 공추위 문동환 목사 초청 통일 강연회
2005-11-22 (화) 12:00:00
통일을 위해 남북한이 용서하면서 접근해야“
“한반도 통일은 남북한 정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쪽과 북녘의 동포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6.15 공동 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북남)해외 공동 준비위원회 필라 추진위원회(이하 6. 15 필라 공추위, 위원장 이흥섭)가 지난 19일 동아 문화 센터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강연회에서 강사로 나선 문동환 목사(6.15 공동위 해외 공동 위원장)는 “통일이 되기 전에는 진정한 해방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면서 “통일을 위해 남북한이 용서하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여름 해방 이후 북한을 처음 다녀왔다는 문 목사는 “북한에 다른 것이 너무 많고 북한 사람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아 고함치고 나오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상생의 진리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정권 시절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문동환 목사는 “한반도 주변 4대 국가가 한국의 통일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강자가 강요하는 평화는 거짓 평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참된 평화는 너와 내가 공존하는 평화”라면서 “북한은 한국에 경제 의존도가 높고, 한
국의 경제력이나 미국의 지원 등을 볼 때 북한이 남침하리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상섭(필라 등산 동호회 운영 위워장), 이영희 부부가 통일을 갈망하는 봉산 탈춤을 멋들어지게 춰 강연회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