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일스톤 상’ 수상
2005-11-19 (토)
할리웃 백전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75)가 프로듀서 조합(PGA: The Producers Guild of America)이 수여하는 공로상인 ‘마일스톤 상’(Mileston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7일 “PGA가 주는 내년도 최고 명예상 수상자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결정됐으며 이스트우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공로로 마일스톤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더티 해리’의 터프가이 형사로 1970년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이스트우드는 최근작인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비롯해 두 편의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역대 마일스톤상 수상자는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와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워런 베이티 등이다. 제15회 PGA 시상식은 내년 1월2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