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비디오게임 산업의 헐리우드”

2005-1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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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도 창의적인 도시로 꼽혀

▶ 패스트 컴퍼니紙 15개 도시 설문조사

밴쿠버가 비디오게임 산업의 헐리우드로 손꼽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상업성 잡지 패스트 컴퍼니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두 개 도시인 밴쿠버와 몬트리올이 창의적인 재능을 끌어내는 세계에서 최적의 도시로 평가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창의적인 형태의 15개 도시’라는 타이틀로 조사한 자료에서 밴쿠버와 몬트리올이 기술적으로 잘 혼합되어 있고, 재능을 끌어내는 내성을 갖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밴쿠버와 몬트리올의 두 도시와 함께 경쟁한 도시들은 헬싱키, 시드니, 포닉스, 솔트 래이크 시티, 샌 디에고, 포틀란드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밴쿠버는 비디오게임 산업의 헐리우드라는 명칭을 얻게 됐고, 몬트리올은 복합문화, 풍부한 이해심, 세련미와 기술력이 갖춰진 도시로 치켜세워졌다.
비디오게임 개발자 조쉬 홈스는 이 지역 자체에서 일꾼을 고용하려 한다면서 그러나 밴쿠버 안팎에서 일꾼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디오게임 개발 관계자들이 밴쿠버로 작업장을 옮겨 기회를 찾으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특히 그들은 밴쿠버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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