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윤두환 장학생 4명 시상
2005-11-10 (목)
필라델피아
필라 한인회(회장 강영국)는 제6회 윤두환 장학생으로 김진숙(어퍼 더블린 고교 12학년), 유수연(스프링필드 타운 십 고교 12학년), 사라 주(해리턴 고교 12학년), 재클린 추(오션 시티 고교 12학년)양 등 4명을 선정했다.
지난 5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 장학금 시상식에서 강 회장은 “장학생 선발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학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귀옥 위원은 “다른 장학금 수혜자는 일단 제외했다”고 말했다.
윤두환 장학금은 필라 한인회 창립 멤버이면서 20, 21대 한인회장을 역임했던 윤두환(의사, 펜 주 인권국 커미셔너)박사가 지난 2000년 발행된 자서전 ‘모퉁이 돌’ 판매 수익금을 필라 한인회에 장학 기금으로 기증해 설립됐으며 뉴욕 총영사관에서도 매년 일정 기금을 기탁해 현재 매년 4명을 선발해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중 김진숙 양은 비행 청소년 봉사 단체인 뉴비전 재단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으며 유수연 양은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라 주 양은 사이언스 올림픽 1등 입상자로 베이비 시터 등의 봉사 활동을 해 왔으며 재클린 추 양은 의사가 되어 선교 활동을 펼치려는 꿈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