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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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터키’ 21일 전달식 브루클린 한인회

2005-1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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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가 오는 21일 브루클린 보로청 앞 광장에서 추수감사절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갖는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을 향한 뉴욕 한인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있는 브루클린 한인회는 올해에도 터키 100마리와 사과, 감자, 컬러그린 고구마 등 과일과 채소류 약 100상자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은 “불경기로 우리 경제사정도 힘든데 불우한 이웃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생각하면서 매년 도와주고 있는 브루클린 한인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날의 작은 정성은 한인들이 지역 커뮤니티 사회의 봉사와 나눔 차원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을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추수감사절에 모든 이들이 풍성한 식탁을 차리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브루클린 보로청이 주최하고 브루클린 한인회 및 주류사회 단체가 지원하는 사랑의 터키 전달식은 해마다 터키 800여마리와 함께 사과 칼라드 그린(야채류) 감자 등 음식이 지역 노인센터, 노숙자 지원 단체, 교회, 여성 보호소 등 브루클린 내 70개 단체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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