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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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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교 ‘제2기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강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실시하는 ‘제2기 무료 직업 교육 프로그램’ 이 지난 5일 청년학교 사무실에서 개막, 첫날 강연회에 20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강의를 경청했다.
청년학교는 실업난을 해소하고 자신이 원하는 전문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제1기 무료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번 2기는 5일부터 1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직업교육에는 오세연 공인회계사가 초청강사로 컴퓨터를 이용한 회계업무, 북키핑, 개인 세금보고, 경리 등 기본원리와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청년학교는 이번 2기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식 이력서 및 커버레터 작성법과 인터뷰 노하우 등 직업을 구할 때 꼭 필요로 하는 사항들도 강의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인턴십과 함께 관련분야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오전부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인들은 “평소 회계 분야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관련 지식이 없는데다 막연히 어려울 것 같아 도전을 피해 왔는데 이렇게 무료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채지현 직업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회계 관련 분야에서 직업을 구하고 싶은 한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실무중심의 강의에 구직시 이력서나 인터뷰 방법까지 강의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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