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의 가정소비자과학 칼리지에서 실내장식을 전공하는 탈리아 데루카(왼쪽)와 앨런 길머가 주택 디자인 클래스의 숙제를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적으로 여겨져 온 전공분야에 발을 내딛는 남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가정학, 영양학, 실내장식 등 소위 ‘Mrs’ 전공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 남학생들에게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조지아 대학의 경우 ‘가정소비자과학 칼리지’라고 불리는 단과대학은 5년 전만 해도 남학생이 10%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700명 학생 정원에서 남학생이 3분의1을 차지했으며 교수진도 40%가 남성이다. 섀런 니콜스 칼리지 학장에 따르면 변호사, 영양학자, 데이케어 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가정, 음식 등 전통적으로 여성적인 이슈들이 더 광범위한 사회적, 경제적 이슈로 자리잡고 있고 이들 전공분야가 더 세분화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은 인문과학 칼리지에 운동훈련 프로그램과 기타 다른 하위 전문분야를 포함시킨 이후 지난 7년새 학생이 3배로 늘어났고 더 많은 남학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