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웅수 전회장 장학금 2만달러 기탁

2005-11-0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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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초대 전국 이사장과 동부지회장을 역임한 김웅수 (사진) 전 가톨릭대 교수가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에 영구장학금 2만달러를 기탁한다. 백웅기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장은 2일 “김웅수 전 회장이 영구장학금을 기탁할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증식은 10일 오후 7시 강서면옥에서 열린다. 2만달러를 기증해 마련되는 영구 장학금은 매년 1천 달러씩 장학생들에게 지급된다.
1961년 6군단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교수는 부인 박실모 여사의 1주기를 맞아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기탁되는 장학금은 ‘김웅수 . 박실모 영구 장학금”으로 지정된다. 지난 89년 장학재단 전국이사회는 김 교수의 업적을 기려 ‘김웅수 영구장학금’을 만든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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