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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 랜딩기어로 착륙’ 조종사에 훈장

2005-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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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난 9월 버뱅크 공항을 이륙한 후 발견된 90도로 비틀린 랜딩기어로 LAX 공항에 비상 착륙했던 제트블루 292편의 조종사 스캇 버크가 2일 캘리포니아주의 최고영예의 훈장을 받았다.비행경력 20년의 버크는 지난 9월21일 1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버뱅크-뉴욕간 제트블루 여객기의 조종사로 시종일관 침착한 태도로 회항 결정과 연료를 없애기 위한 선회, 또 안전한 비상착륙을 해내면서 당시 상황을 TV로 지켜보며 마음 졸였던 모든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정부측 관계자는 버크에게 영웅이라는 찬사와 함께 주 최고 훈장인 롱 리프 파인(Long Leaf Pine)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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