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권총 판매 단속
2005-11-04 (금)
옥스나드 경찰은 시내를 이동하며 아이스크림을 파는 트럭에서 장난감 권총을 파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트럭의 장난감 권총 판매 단속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장난감이지만 크기와 모양이 실물과 같고 정교하게 만들어져 진짜 권총으로 오인될 위험이 크다”는 불평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장난감 권총은 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총기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면서 경찰이나 시민들이 진짜 총과 장난감 총을 구별할 수 없다면 큰 사고나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남가주 지역 법집행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경찰이 장난감 총기를 진짜 권총을 오인해서 총을 발사한 케이스가 지난 2000년이래 헌팅턴비치와 오렌지카운티, 또 LA카운티에서 각각 1건씩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