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C, 북미 노선 기내식 요금 부과

2005-11-04 (금)
크게 작게

▶ 샌드위치, 피자 등 4~5불

한 때 법원에 채무상환 동결 신청을 했던 에어 캐나다가 승객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긴축 정책을 발표했다.
2일 에어 캐나다는 발표를 통해 북미 노선의 기내식에 대해 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금주부터 저렴한 이코노미 좌석에 대해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샌드위치 및 피자 등 4~5불 수준의 몇몇 메뉴를 제시하나 따듯한 음식으로는 피자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캐나다 측은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 예약 시 10불이 추가되며, 성탄절이나 여름 철 성수기에는 애완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 캐나다 측은 경영 정상화 노력으로 지난 3/4분기 경영실적은 2억7천만 불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