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청이민 개선방안 하원에서 난항

2005-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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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분과 小위원회 이민부 예산안 부결

가족초청 소요기간 단축 및 유학생 비자와 관련 이민부의 정책 개선 안이 하원 소위원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정책 개선과 관련 추가예산안이 하원의 이민 분과 소위원회에서 거부됐다.
2일 조우 볼페 이민부 장관은 상기 결정과 관련“캐나다에 있는 자식들과 조속히 조우하기를 기대하는 부모 및 조부모와 유학생 비자 유효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캠퍼스 밖에서 취업 허용을 학수고대하는 학생들이 있는 상황”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이민분과 소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해 배우자와 조우를 기대하는 사람, 캐나다 행을 원하는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베트남인들, 온타리오주와 연방 정부간 이민관련 협정 등이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볼페 장관은“이민 분과 소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지난 4월 발표된 총예산 2억8천 170만 불이 소요되는 개선 안의 일부”라고 밝혔다.
보수당을 포함 야당의원들은 자유당의 스폰서쉽 스캔들이 불거진 마당에, 볼페 장관이 상기 예산 신청 및 지출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적절히 답변을 하지 못해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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