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최우수 운항사 뽑혀

2005-11-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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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에어버스 선정

대한항공이 세계 양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 최우수 운항사’로 잇따라 선정됐다.
보잉사는 자사가 제작한 보잉737 차세대시리즈, 보잉777, 보잉747-400 항공기를 운용하는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운항 정시율’을 종합 평가한 뒤 대한항공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했다.
운항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운항시간표 상에 나타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로서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 요인이 배제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 지표이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사로부터도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사로 선정됐다. 에어버스사는 2년마다 운항 정시율을 포함한 기재 활용율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974년이래 매회 A300, A300-600 및 A330 항공기에 대하여 수상하는 기록을 갖게됐다.
대상기종별 운항정시율을 보면, B747-400 B777 B737은 각각 99.7% 99.7% 99.9%를 나타냈으며 A300-600은 99.9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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