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자체 선거 적극 홍보

2005-11-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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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민족 커뮤니티 관심가져야

▶ 사전 투표도 가능

오는 19일 지방자치 단체 선거를 앞두고 밴쿠버 시가 유권자들로 하여금 선거에 적극 참여토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젊은 층, 원주민 및 ESL 계층의 참여가 저조하다고 판단한 시 당국이 소수 민족 커뮤니티 언론사에 홍보 협조를 요청한 것.
밴쿠버 시는 지난 2002년 지자체 선거와 지난 해 10월 실시된 선거제도 개편안 투표를 앞두고 이들 계층에 홍보함으로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투표는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일인 19일 당일 투표를 못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사전 투표(11월 5일, 9일, 15일 16일)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전 투표소는 밴쿠버 시청, 둔바(Dunbar)커뮤니티 센터, 트라우트 커뮤니티 센터, 웨스트 엔드 커뮤니티 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캐나다 시민권자로 ▲BC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했고 ▲선거일 기준으로 18세이면 또한 ▲지난 30일 동안 밴쿠버에 거주한 경우 투표 자격이 있다.
한편 밴쿠버 시 선거 홍보 담당관인 제니 베이츠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ESL 과정에 있는 소수 민족 유권자들을 위해 대다수 투표소에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를 통한 통역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으나, 투표당일 동 서비스 이용객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가능하면 통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모기자report03@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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