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이 몽고메리카운티 정부로부터 4만 5천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고교 인턴십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경수 청소년재단 총무는 1일 낮 팰리스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단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다목적 서비스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지난 6월 4만 5천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며 “내년 9월 1일까지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교 인턴십과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지원으로 카운티정부로부터 올해 총 12만2,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10-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워크샵은 12일(토) 오후 1-3시 락빌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근무처를 명시한 신청서와 함께 이력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날 워크샵에서 학생들은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며 별도로 부모들을 위한 워크샵도 마련된다.
인턴들은 국립보건원(NIH),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 기관 등에 배정을 받게된다. 인턴십은 1년 내내 실시된다.
13-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 프로그램은 11월 중순부터 실시되며 의사, 변호사, 목사, 교육자, 대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맡게된다.
청소년재단은 내년 9월 1일까지 실시될 인턴십 프로그램에 40명, 멘토 프로그램에 20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방과후 프로그램, 토요학교 프로그램,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재단은 12월 초에는 버지니아 훼어팩스에서도 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