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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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변호사 매저류는 정의 챔피언”

2005-1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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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재판의 변호를 맡아 잭슨의 무죄평결을 이끌어낸 변호사 토머스 매저류 주니어가 30일 LA 시장과 LAPD 국장 등에 의해 ‘정의 사수의 챔피언’으로 꼽혔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은 이날 LA의 브룩킨스 커뮤니티 아프리칸 감리교회를 가득 채운 수많은 흑인 지도자들 앞에서 “매저류 변호사야말로 법정의를 바로 세운 본보기”라며 챔피언으로 표창되는 배경을 밝혔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그 한 예로 백인인 그는 갱폭력을 예방하려는 흑인 엄마들과 왓츠 거리를 같이 행진했고 극빈층을 위한 법률부조클리닉을 공동 창설했는가 하면 사형수를 무료 변론하는데 힘써 왔다고 꼽았다.
이날 행사에는 잭슨 재판시 매저류 변호사와 함께 일했던 한인 수잔 유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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