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굿 뜨레 농특산물’ 판매전이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내달 4일(금)부터 7일(월)까지 훼어팩스 수퍼 H마트 매장에서 열릴 판매전에서는 친환경 농법에 의한 재배된 팽이버섯을 비롯, 김치류, 참기름과 들기름, 건강식 청국장류, 웰빙 국수류, 젓갈류(간월도 어리굴젓) 등이 선보인다.
한아름과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는 판매전은 농수산물의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난관을 극복하고자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굿뜨레’는 부여군의 지방 자치단체 조합 자체 브랜드를 지칭한다.
특산물전에서는 시식 코너도 마련돼 현장에서 맛을 보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전을 주관하고 있는 서해수산 USA의 이승훈 이사는 “부여산 깨를 볶아서 짠 참기름과 들기름, 고춧가루, 맛깔스런 젓갈류, 청정바다에서 잡아올린 멸치와 김 제품 등 부여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장터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전에는 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계자들과 농민대표들이 참가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