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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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단속 경관 차에 매단채 달려

2005-10-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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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통단속을 하던 경관이 차에 타고 있던 승객에게 멱살을 잡힌 채 세 블럭이나 끌려간 사건이 24일 밤 9시께 65가와 피게로아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상체 반쯤이 차안으로 들어간 상태로 끌려갔다가 풀려난 경찰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중상은 면했다.
77가 경찰이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피해 경찰은 남성 두 명이 타고 있던 차가 교통위반을 하자 정지시킨 후 승객석 유리창 옆에 서 있다가 변을 당했다. 승객석의 남성이 주먹으로 그의 멱살을 잡아 차안으로 끌어들이는 순간 운전자는 엑셀레이터를 밟았고 경찰은 차에 매달린 채 끌려간 것.
용의자들은 경찰을 놓아준 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고 즉각 수색에 나선 경찰은 운전자를 인근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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