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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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드림웍스 입찰 포기”

2005-10-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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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드림웍스의 매입을 위한 입찰에 나설 예정이었던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입찰을 포기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모회사인 비아콤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이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레드스톤은 비아콤이 두 개의 회사로 분리될 예정으로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드림웍스가 요구하는 1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주주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가 입찰에서 빠짐에 따라 94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데이빗 게펀, 제프리 카젠버그가 창설한 드림웍스의 인수 대열에는 제너럴 일렉트릭사가 모회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만이 입찰 후보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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