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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2005-10-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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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이가영씨의 도자공예 작품.

11월8~17일‘한국공예전’
도자기 등 400여점 전시
맨해턴 월드트레이드 아트 갤러리

눈부신 한국 우수 공예작품 400여점을 전시하는 한국 공예전(‘From Korea Function & Objet D’Art’)이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1월8~17일 뉴욕 맨해턴 월드 트레이드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공예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한국공예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도쿄, 뉴욕, 파리등 세계 3개 도시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두 번째 순회 전시회. 고창완, 김상경, 김재영, 하영조, 윤지희, 이형규, 임재엽, 정용진, 김순직, 이가영, 이기조, 김영민, 신영식, 최대식, 박승철, 김경숙, 나지영, , 김기라, 배진식, 김옥녀, 김헌태, 노은희, 김기덕, 손영숙씨 등 금속·도자·목칠·보석·염직/자수·유리·지 공예 부문의 작가 8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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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씨의 유리 공예작품 ‘스페이스’.


우리의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쓰임새에서도 호평 받는 실용성도 갖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 해외전시팀장 조현주씨는 “세계 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시를 함으로써 한국 공예작가들을 세계 미술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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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을 표현한 최대식씨의 보석공예작.

특히 전시장인 월드 트레이드 아트 갤러리는 9.11 테러의 현장인 그라운드제로 가까이에 있어 한국 공예 명품들을 그라운드 제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보일 수 있는 기회이다.
도자기에서부터 목공예, 보자기, 나전칠기 등 전통 수공예품, 한복 등 예술가들과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공예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해외 전시의 코디네이터를 맡은 뉴욕출신 금속공예가 최대식(중앙대 예술대학원 강사)씨는 참여 작가와 관계자 등 공예단을 이끌고 전시 오프닝에 맞춰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소: 74 Trinity Place, NY
▲문의: (212)61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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