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안개’ 박스오피스 1위
2005-10-18 (화)
할리웃
공포영화 ‘안개’가 14~16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1980년작 동명영화를 리메이크 한 ‘안개’는 공포영화 고정 팬들을 끌어들이며 1,22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지난주 1위였던 찰흙 애니메이션 ‘월래스&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TV에서 인기를 모은 젊은 배우 톰 웰링과 매기 그레이스가 주연을 맡은 ‘안개’는 관객의 61%가 25세 이하의 젊은 층이었고, 공포영화 팬들의 경우엔 개봉 첫째 주에 가서 보는 경향이 있어 ‘안개’의 강세가 어느 정도 이어갈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중론.
‘월래스&그로밋’은 1,170만달러로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