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살란티 살해용의자 체포
2005-10-15 (토)
샌티
샌디에고 경찰은 지난달 30일 사체로 발견됐던 로컬 영화배우 데어도르 살란티(50·샌티 거주)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던 애미 헤더 데이비스(25)를 지난 12일 체포, 보석금 없이 수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살란티는 ‘실크 스토킹스’ 등 여러 TV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체포된 데이비스와 한때 연인관계였으나 살란티의 콘도에서 귀중품들이 없어지면서 관계가 나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란티의 부친 닉 살란티(라스베가스 거주)는 아들의 사체를 발견한 친구들의 말을 인용, 질식해 숨진 사체가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여행가방에 담겨져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