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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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서 많이 구비해주세요”

2005-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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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구입비 3천달러 전달
주립 도서관에 1만7천여권 비치토록

한국 재외동포재단(회장 이광규)이 하와이 한국도서재단(대표 문숙기)에 도서 구입비 3천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11일 맥컬리 공립도서관 2층 한국어도서 코너에서 는 강대현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재외동포재단의 하와이 주립도서관에 비치될 한국어 도서 구입비 지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다이엔 에디 맥컬리 도서관장은 “현재 맥컬리 공립도서관은 총 10만여 권이 있으며 작년 한해 대출은 30만권인데 반해 한국어서적 1만7,000여권 중 작년 한해 대출은 7만5,000건으로 한국어서적 대출율이 훨씬 높다”며 “한인들의 높은 관심에 기쁘다”고 말했다.
문숙기 한국도서재단 대표도 “맥컬리 도서관 한국어도서 코너가 상주직원 채용, 다수 한국어도서 보유, 재정 안정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최근 한국 역사를 만화로 풀이한 아동을 위한 도서를 구비했으며 앞으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한국어 도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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