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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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부인회 회장 화가 지화조씨 선임

2005-10-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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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부인회 신임 회장으로 서양화가 지화조(그레이스, 51)씨가 확정됐다.
재미한국부인회는 11일 지씨가 이사진의 승인을 받아 회장으로 확정, 오는 11월15일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재미한국부인회 이사로 영입된 지씨는 한인여성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려다가 차기 회장을 찾고 있던 이사진에서 회장으로 추대, 회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18년 전 도미한 지 신임회장은 “책임이 무겁다”며 “이강혜 전 회장이 창립한 부인회가 더 많은 일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램지에 거주하는 지씨는 폭 넓은 봉사활동을 위해 부인회 이사로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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