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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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새벽 화재… 건물 전소

2005-10-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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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

웨스트우드에 소재한 4유닛 아파트 건물에서 7일 새벽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전소되어 거주하던 9명이 홈리스가 됐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새벽 2시18분께 아파트 옆에 붙어 있는 차고 지역에서 난 후 건물 이층으로 옮겨 붙었다. 다행히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여 화재 당시 자고 있던 입주자들은 불길이 건물 전체로 퍼지기 전에 긴급 대피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당도했을 당시 불길은 이미 입구로 들어갈 수 없을 정도여서 사다리를 건물 옆 나무에 대고 안으로 진입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에는 약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 54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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