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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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절도범이 경찰차 탈취 도주

2005-10-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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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휠체어를 탄 채 홈디포에서 물건을 훔치다 체포됐던 한 남성이 수갑에 채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차를 탈취, 도주했던 사건이 5일 리알토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쪽 발을 못써서 휠체어를 타는 필립 앤소니(44·모레노 거주)는 절도혐의로 체포된 후 수갑이 앞으로 채워진 채 경찰차 뒷좌석에 있다가 경찰관이 운전석을 비운 사이 앞좌석으로 건너와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도난 당했던 경찰차는 곧 발견되었지만 앤소니는 하루가 지난 6일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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