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로한 파파라치 피하려다 또 사고
2005-10-06 (목)
웨스트 할리웃
지난 5월31일 스토킹하던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던 10대 여배우 린제이 로한(19)이 4일 웨스트 할리웃의 번잡한 거리에서 샤핑중 몰려든 파파라치들을 피하려다 또다시 교통사고를 냈다.
로한이 여성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던 검은색 컨버터블 벤츠는 이날 4시15분께 주차된 밴의 측면을 들이받았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로한과 여성 승객, 밴의 운전자는 각각 병원에 실려갔다.
로한측은 5일 아침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이번 사고가 벌떼처럼 몰려든 파파라치들이 옷가게서 샤핑하던 로한을 발견하고 뒤쫓으면서 그들을 피하려고 급히 차를 몰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