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제공‘리딩 바이 9’(Reading by 9)
2005-10-03 (월) 12:00:00
교실에서 뒤처지는 많은 아이들…
읽기와 학습부진아
캐슬린·로버트 쿠터 박사 부부
‘낙제아동 방지법’은 모든 미국 어린이들에게 급우들과 나란히 독해력을 키우고 고학년으로 진급할 기회를 약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이 약속을 지킬 수 없다.
많은 어린이들이 급우들과 같은 지능과 언어스킬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이들은 ‘학습부진아’라고 불린다. 전형적인 교실에서는 학력과 사고력이 뚜렷하게 뒤떨어지는 학생이 3∼4명이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읽기가 매우 어렵다.
잠재력을 이루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특수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러나 학습부진아들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다 - 아이가 노력하고 노력해도 수업과 시험에서 낙후하는 것을 보면 절망스럽다.
그렇게 노력해도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부모가 어떻게 도와야할까. 학습부진아들도 독해력을 습득할 수 있다. 다만 동정과 함께 인내와 결의가 필요하다.
가족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녀와 함께 매일 읽는다
무릎에 앉히고 읽는 습관은 자녀에게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같은 책을 몇 번이고 되풀이 읽는다
이해가 더딘 어린이는 반복이 필요하므로 같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이 필수적이자 도움이 된다.
▲독서 시간을 짧게 정한다
자녀가 이미 불만을 느끼고 지쳤을 때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보다 자녀의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에게는 한꺼번에 30분 동안 읽는 것보다 10∼15분씩 두 차례에 걸쳐 읽는 것이 더 쉽다.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자녀는 당신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 새 단어를 더 어렵게 배우고 단어를 제대로 암기하기 위해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 날 있었던 일과 학교 소식, 뉴스 등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한다
읽은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언어가 필연적인데 부모가 가장 훌륭한 언어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