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수씨‘ 인터내셔날 피클 데이’참가
2005-10-02 (일) 12:00:00
요리연구가 신희수씨(실버스프링 거주)가 내달 2일(일) 뉴욕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날 피클 데이’ 행사에 참가한다.
신씨는 행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저장 식품인 김치를 소개하며 김치전과 두부전을 시범을 통해 한국음식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멕시코 등 중남미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각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 대표들이 자신들의 고유 전통 음식을 소개한다.
신씨는 “된장을 미소로, 김밥을 스시로 잘못 알고 있는 미국인 들이 많은데 최근엔 우리 고유의 깻잎 장아찌를 일본에서 자기네 음식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면서 “우리 고유의 음식의 우수함과 정확한 명칭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달부터 뉴욕에 본부를 둔 ‘H 마트’ 웹사이트 푸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한국요리법을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