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블레이크 민사재판 증인 소환
2005-09-30 (금)
버뱅크
아내 살해 형사혐의는 무죄를 받았지만 아내의 자녀들이 제기한 민사재판에 피고로 출석중인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는 29일 원고측 변호사에 의해 증인으로 소환되어 당시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블레이크는 전 아내 보니 리 베이클리가 죽은 당시 스토리를 매번 틀리게 진술했다는 내용을 배심원들에게 확신시키려는 베이클리 자녀측 변호사의 날카로운 공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블레이크는 “내가 기계가 아니고 인간이고 또 대본을 읽는 연기도 아닌데 어떻게 자로 잰 듯 기억이 똑같을 수가 있는가?”라고 오히려 공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