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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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메릴랜드 한인회 출범

2005-09-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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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메릴랜드한인회가 한국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한인회 탄생을 지역 한인 및 주류사회에 알렸다.
이태미 회장 은 24일 밤 찰스 카운티 월도프 소재 제이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한인회 창립 기념행사에서 “동포들의 권익옹호와 경제성장,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한편, 문화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노인 복지 문제와 청소년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기초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찰스, 세인트 메리, 캘버트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는 지난 6월 발기 모임을 갖고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한 바 있다.
소준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출발하는 한인회는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충격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을 돌보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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