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만달러 지출 승인

LA시 MTA 위원회는 22일 저녁 200대의 새 버스를 구입하기 위해 1,250만달러를 지출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MTA의 이같은 조치는 LA시내 버스 서비스의 개선을 명령한 최근의 법원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버스승객 노조는 이보다 갑절 이상 많은 버스를 더 마련하라고 촉구해 왔다.
LA 시장이자 MTA 위원장이기도 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는 이날 표결이 끝난 뒤 “버스승객 노조를 지지해 왔지만 전체 시스템을 볼 때 적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혼잡한 버스노선에 더 많은 버스를 투입하고 노후한 버스는 대체하는 한편 버스 대기시간이 10분이 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장해 온 버스승객 노조는 최소한 250대를 더 구입해서 풀어놓아야 제대로 대중교통 수단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