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피아니스트 알핀 홍, 리사이틀

2005-09-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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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토) 산호세 주립대학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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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출신의 한인 피아니스트가 산호세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미국과 한국등지에서 주로 연주활동을 해온 알핀 홍씨는 최근 뉴욕 카네기홀의 웨일 리사이틀홀을 비롯, LA의 윌셔 에벨 극장,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바 있다.
또 홍씨는 올해 미시간의 길모어 인터내셔널 키보드 페스티발에서 프로키에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3번을 앤 해리겐의 지휘에 맞춰 배틀 크릭 심포니와 협연하기도 했다.
홍씨는 2001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인터내셔널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기록은 지난 8년간 이 대회 역사상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당시 심사위원단들은 홍씨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피아노 연주에 매료돼 만장일치로 홍씨를 선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씨는 최근 MSR 클래식 음반사에서 브람스, 드뷔시, 스칼라티, 스트라빈스티 등의 연주곡이 담긴 데뷔 앨범을 발매, 아틀란타 오디오 소사이어티 저널로부터 ‘놀랄만한(Stunning) 연주’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홍씨의 산호세 초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05년 10월 15일(토) 오후 3시
▲장소: 산호세 주립대학 콘서트홀
▲입장료: $10
▲문의: 510 451 8315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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