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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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학력 미달’ 공립학교 늘어

2005-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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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곳 증가 1,772곳
주전체 20%가 낙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들이 연방 정부에서 제정한 어린이 낙오방지 규정(No Child Left Behind Act.)에 불합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772개의 공립학교들이 연방 정부가 요구하는 학력향상 요구 수준에서 낙오됐으며 이는 주 전체의 9,000여 공립학교 중 20%에 해당한다.
또 빈곤층 지역 학교로 연방의 특별 지원을 받고 있는 6,000여개 학교 중에서는 거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낙오비율인 28%에서 좀더 증가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새로 320개의 학교가 연방규정 학력에 못 미치는 학교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명단에 올랐던 학교들 중 121개 학교는 낙오의 불명예를 벗어났다.
잭 오코넬 주교육감은 낙오명단의 학교 수는 여전히 많지만 올해 낙오명단에서 벗어난 학교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거의 두배라는 사실은 고무적이라며 학력 테스트 스코어가 크게 향상된 학교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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