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요금 인하 계획없다”

2005-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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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링크, 밴쿠버 교육청 요금인하 요구 거부

밴쿠버 교육청이 트랜스링크에 학생들의 교통비를 저렴하게 해주길 바라고 있는데 대해 트랜스링크 더그 맥칼럼 회장은 20일 가격 인하조치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맥칼럼 회장은 트랜스링크가 2년간 공공심의프로그램에서 향후 10년동안 39억 달러 계획을 세울 때 교육청은 어디에 있었느냐며 교육청에 불만을 나타냈다.
맥칼럼 회장은 또 공공기관은 교통비를 올리는 것에 대해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어느 지역에서 요금을 인하하면 다른 지역에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 대한 트랜스링크의 공식허가 요금인 1달러 50센트는 캐나다 전역에서 비슷하지만 문제는 투존(2 달러), 쓰리존(3 달러)지역으로 이동할땐 요금이 커진다는데 있다.
트러스티 재인 보이 씨는 “교육청이 낮은 요금을 요구하기전에 먼저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어린이들은 무료라”고 말했다.

<주요도시 요금 비교>
▲로워 메인랜드:5세부터 13세어린이 그리고 학생들은 원존 1달러 50센트, 투존 2 달러, 쓰리존 3 달러 카드로 요금지불 ▲에드몬튼:어린이와 학생은 1달 75 센트 감면 ▲위니펙:어린이 5세부터 16세까지는 1달러 55센트를 감면해주고, 17세부터 21세까지는 카드로 같은 요금을 지불 ▲영국 런던:특별한 사진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14세와 15세 학생들은 버스요금이 무료이며,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이동시 무료일뿐만아니라 신분증도 필요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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