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레이크

웨스트 레이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의 한 여성이 8세된 질녀를 총으로 쏴서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19일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시30분께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09 사우스 바니브레의 아파트에서 상체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소녀의 주검을 거실에서 찾아낸 데 이어 침실에서 46세 여성의 자살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또 총격의 동기나 사인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LAPD의 멜빈 갬블은 정황으로 봐서 여성이 질녀를 먼저 쏘고 총구를 자신에게 돌린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